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 최영애, 이하 인권위)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의 인권증진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을 위한 대책을 국토교통부에 권고했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고시원 화재로 인한 사상사고와 여름철 폭염으로 생존과 건강을 위협받는 쪽방 등 거주민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진정이 인권위에 제기되는 등 열악한 주거에서 사는 사람들의 인권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숙박업소의 객실, 판잣집, 비닐하우스, 고시원 등 주택이 아닌 거처에서 생활하는 가구가 2005